고창군, 유기농업 기능사 1차합격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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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유기농업 기능사 1차합격 16명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8.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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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유기농업기능사 4회 필기시험에서 전국 275명 합격자 중 고창군은 16명이 합격했다.

식품안전과 위생으로부터 소비자의 불신감이 커져가는 요즘 농업인 스스로 자질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생산, 소비자의 신뢰와 함께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4회에 걸쳐 자체강사를 활용하여 출제경향을 파악, 예상문제 제공 등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국적으로 719명이 응시하여 38%인 275명이 합격했지만 고창군은 35명이 응시하여 45%인 16명이 합격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험에 합격한 고창읍 박순옥씨는 “평소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시험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자질을 조금이나마 갖추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고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16명의 합격자들은 1차 이론을 바탕으로 2차 실기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바쁜 영농 철이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7부터 2010년까지 89명의 친환경농업 지킴이를 배출했으며,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연구회를 창립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대표주자로 육성하여, 고창군의 1농업인 1자격증 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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