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정읍시장, 폭우피해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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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정읍시장, 폭우피해 담화문 발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08.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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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정읍 만들기 항구대책 마련 등 강조

김생기 정읍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상황 및 응급복구, 인력장비 동원, 구호활동, 의료방역 활동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김 시장은 “정읍지역에서는 농경지 피해(사유시설) 448억원, 공공시설 420억원 등 1,156원의 피해가 발생해 현재까지 공무원과 군인 등 모두 1만5,241명과 포크레인 675대 등 각종 장비 1,629대가 투입돼 복구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6일 현재 공공시설중 교량 5개소와 철도 1개소의 응급복구와 함께 7,400ha의 병충해 공동방제, 52만385두의 폐사축(돼지, 닭,오리 등) 매몰, 12.7ha의 낙과 수거 등의 응급복구를 마쳤다“고 밝힌 뒤 ”응급복구중인 재해시설도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로(78개소)는 19일, 하천(83개소)은 21일, 산사태(107개소)는 31일까지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택은 969건중 현재 853건이 93% 마무리됐고, 나머지도 순조롭게 복구중으로 빠른 시일내 응급복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시장은 담화문도 발표했다.

김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피해상황 및 북구현황, 특별재난지역선포 및 항구적 대책에 따른 시의 방침 등을 밝혔다.

김 시장은 담화문에서 “8월 9일 정읍지역에 내린 420mm의 사상 유례 없는 폭우로 주택침수와 파손은 물론 농경지와 축사 침수, 산사태, 도로 유실, 교량과 철도, 산업시설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피해를 가져와 많은 이재민과 수백억원의 재산손실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시장은 이어 “모든 피해를 성실하게 조사함으로써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하루속히 지정받아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정과 평안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가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인식, 재난방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만들 수 있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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