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 현장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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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 현장체험학습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8.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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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무주고등학교와 설천, 안성, 무풍 고등학교 등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업성적 우수학생, 대학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 등으로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회장 강만기)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경기도 파주의 제3땅굴과 임진각, 인천 월미공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와 전북대학교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16일 제3땅굴을 견학한 학생들은 북한이 기습작전을 목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 지하에 파놓은 군사통로(제3땅굴)를 실제로 보며 남북분단의 현실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7일에는 서울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학습의 목적과 동기를 새롭게 다져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 관계자는 “고등학교 1학년은 입시 등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설계가 좀 더 구체화되는 시기”라며 “이번 기회가 학생들이 책을 벗어나 현실에서 직접 배우고 생각을 키우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에서는 ‘도전 골든 벨’등 교육관련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해마다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 등 국내 우수대학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자신감 고취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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