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향교(전교 정정묵)는 16일 경로효친사상 고취를 위해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매년 8월 초정일에 거행되는 행사로 조선시대 때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조정에서 베풀던 잔치다.
기로연에 참석한 이강수 군수는 “조상들로부터 전해지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유교의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등 어려운 시절을 격어 내신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정묵 전교는 이번 기로연 행사를 계기로 올바른 효 문화사상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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