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행정력 동원 수해응급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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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행정력 동원 수해응급복구 총력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8.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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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태풍 무이파 및 집중호우로 평균 348mm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이 파손, 침수되고 저지대 주민 고립, 과수낙과, 하천제방, 도로 유실 등 현재까지 64억원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 지역에 걸쳐 침수지역이 발생하여 피해가 많았지만 인명피해 예방 위주로 대처하여 침수ㆍ고립지역인 공음면 구암리 구수마을 11가구 13명을 포함하여 총 4개면/13개마을/134가구/245명을 긴급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았다면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다.


현재 군부대와 경찰기동대, 소방서의 지원을 받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생활기반시설인 도로, 하천, 제방시설 등 응급복구에 전념하고, 복구를 위한 장비가 부족한 지역에는 장비 임차비로 1억2500만원과 톤백 등 수방자재 구입에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여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농경지 침수지역에는 병충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동방제를 위해 4005ha에 2억8,000만원을 예비비로 긴급투입하고 주택 침수지역에는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질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지난 10일, 11일 2일간 주진천 제방붕괴 현장과 공음면 구수마을 주택 침수지역 등 전 읍면의 응급복구 피해현장을 두루 방문하여 피해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읍면장과 공무원에게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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