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유명호텔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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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유명호텔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 박정호
  • 승인 2009.09.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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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유명호텔 사장단 초청 투자설명 및 군산팸투어 실시

전국에 있는 우리나라 유수의 라마다플라자호텔 등 특급호텔 사장단 30여명이 군산에 모였다.

군산시는 지난 24일 전국 유명호텔 사장단을 초청, 군산의 발전비전과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고 군산투자의지를 고무시키기 위한 투자설명회 및 팸투어를 실시했다.

시는 세계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새만금방조제가 올해 말 완전 개통하게 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몰려올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하여 숙박대책 등 다양한 수용대책을 마련하여 왔다.

이 자리에서는 군산시 미래발전 비전을 소개하고, 새만금개발에 따른 발전전망 및 투자여건에 대한 군장대학교 장병권교수의 특강과 새만금방조제와 GM대우 산업시설을 시찰하여 군산의 발전잠재력을 증명했다.

또 새만금방조제가 개통 되면 주목받게 될 서해안의 진주 고군산군도를 포함해 풍광이 수려해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선유도를 소개했다.

특히,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132만평의 거대한 면적에 9000여억원이 투자돼 세계적 수준을 갖춘 호텔을 비롯한 워터파크, 마리나시설등 국내외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수 있는 첨단 관광시설이 들어서는 매머드급 관광지 개발사업인 국제해양관광사업계획을 소개했다.

군산시립박물관 건립, 진포해양테마공원 등 총 7개 사업에 1700억원을 투자해 근대문화유산을 복원함은 물론 원도심권을 관광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는 현장을 돌아봤다.

이와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를 돌아보며 지난 3년간 350여개의 기업유치성과를 소개하며 서해안 중핵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군산의 현재모습을 소개함으로서 참여자들의 군산에 대한 투자욕구를 자극했다.

군산시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숙박시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특급호텔뿐만 아니라 최근 가족단위 테마형관광으로 관광패턴이 변화하는 추세에 따라 콘도미니엄과 팬션 등 가족단위의 숙박시설의 확충도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투자설명회를 자주 유치하여 군산지역에 외국 대형체인점을 포함한 숙박시설 건축의 붐을 조성하여 부족한 숙박난을 해결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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