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전주화정초·익산가온초 찾아 합동점검 실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5일 전주화정초등학교와 익산가온초등학교를 찾아 ‘교육부·교육청 늘봄학교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유정기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과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 등 합동점검단은 이날 32학급 이상의 이들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늘봄학교 추진 준비의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한 컨설팅도 했다.
전북교육청은 현장점검에서 ▲수요조사 현황 ▲공간 활용 및 안전관리 체계 ▲늘봄 프로그램 구성 ▲실무 인력 배치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 등을 살펴봤다.
이와 별도로 14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는 2월 말까지 도내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 409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마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늘봄학교 운영에 보완이 필요한 학교에는 전문 컨설팅과 예산 지원을 강화하고 개학 후에는 늘봄학교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돕는 데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신학기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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