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어린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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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어린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백병호 기자
  • 승인 2011.08.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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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관내 보육시설 어린이 144명 대상

무주군 보건의료원(원장 김희천)에서는 관내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키 숙쑥 몸 튼튼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보육시설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중요 구성원인 어린이들이 아동기 때부터 좋은 생활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오는 10월까지 주 1회, 총 12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무주군 아동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대상은 무주읍과 설천, 안성면 관내 어린이집 원아 144명으로, 금연상담사와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보육시설을 방문해 점프놀이와 요가, 태권도 동작 배우기 등 운동교육과 고칼로리 식품 섭취예방 및 영양 표시 찾기, 식품 구성 탑 익히기 등 영양교육, 구연동화를 통한 금연 교육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교육에 앞서 빈혈검사를 비롯한 신체 계측을 실시해 아이들의 성장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있다”며 “이는 개인별 성장발육을 돕는 기초자료로 삼고 있으며, 이외에도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재미있게 구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아이들에게 영양 스티커 부착이 가능한 올바른 식습관 책자와 부모와 함께 보는 금연 관련 홍보물 등을 배부해 “키 쑥쑥 몸 튼튼이 교실”을 가정과 연계한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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