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정읍지역 수해복구 지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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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정읍지역 수해복구 지원활동
  • 백병호 기자
  • 승인 2011.08.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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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무원 50여명은 12일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400m이상(8.9 현재)의 폭우가 쏟아져 엄청난 피해를 입은 정읍지역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피해 농가를 찾은 무주군 공무원들은 물에 잠겼던 수박을 걷어내고, 비닐하우스 등 무너진 시설들을 정리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물이 빠진 후 아직까지 쌓여있는 진흙더미와 나뭇가지 등을 치우는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관계자는 “부족한 인력과 시간이지만 작으나마 보탬이 되자는 마음에 무주군 공무원들이 정읍지역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나서게 됐다”며 “이번 비로 큰 상처를 입은 정읍지역과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정읍지역 복구활동에 참여했던 한 공무원은 “언론에서만 접하다가 직접 와서 본 현장은 더욱 처참했다”며 “도와드린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는 했는데 피해면적이 워낙 넓어 큰 도움은 못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해복구 긴급 지원을 위해 실과별로 인원을 지원받고 복구 장비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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