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벼 · 감자 우량종 생산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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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벼 · 감자 우량종 생산 혼신
  • 백병호 기자
  • 승인 2011.08.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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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종 생산, 수량증대, 농가소득증대 기대

무주군은 무풍면과 안성면에 조성해 운영 중인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 73.2ha(감자 15.2ha, 벼 58ha)에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4종의 병해충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 이종원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의를 통해 감자와 벼 보급종을 생산해 오고 있다”며, “하지만 그동안은 약제 부담이 커 다수확 및 우량종 생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방제 약제 보급은 벼 우량종자 및 씨감자의 수량을 증대시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무주군 보급종 채종단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벼 보급종을 생산하고 있는 한 농가는 “고가의 약제비 부담을 덜어 정기적인 방제는 물론, 지금과 같이 태풍이 지나간 후나 비가 온 뒤에는 마음 놓고 긴급방제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벼와 감자 보급종의 생육기와 낙화기에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서부지원과 함께 채종단지를 점검한 결과, 바이러스와 병해충발생상황이 양호했으며, 포장관리상태 등도 모두 우수했다며, 약제 지원으로 적절한 방제까지 이뤄질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량 10%, 농가소득은 15%정도 증가한 8억 여 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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