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올 겨울 첫 눈 교통불편 해소에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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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올 겨울 첫 눈 교통불편 해소에 발벗고 나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4.11.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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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은 27일부터 28일 양일간 폭설로 인한 도민의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전북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진안, 장수, 무주, 남원, 임실, 순창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진안과 장수에서는 27일 0시부터 28일 7시까지 각 30.3cm, 26.9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폭설이 내렸다.

이에 경찰은 교통경찰 등 비상동원해 주요 교차로 및 오르막 결빙구간에 집중배치해 차량 우회조치 및 교통안내를 실시하고, 지자체와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현재 진안에서 장수로 넘어가는 백장로(진안 백운면 신암리 ~ 서구이재 정상)와 남원 정령치로(육모정 ~ 호랑골가든)이 폭설로 인한 사고 위험으로 교통 통제 중에 있다.
경찰은 지속적인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구간에 대해 집중 제설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청에 요청하고, 교통 비상근무 실시로 ▲선제적 교통통제 ▲우회도로 안내 ▲차량 감속 유도 ▲실시간 정보제공 등 교통안전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병권 생활안전부장은 “강설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예상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는 새벽·야간 시간대 및 그늘진 곳, 교각, 터널 출입구 등 도로 결빙 취약구간 운행 시에는 반드시 서행하며 안전운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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