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김인병)는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비행 노출이 높은 시기인 만큼 청소년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선제적 선도·보호 차원에서 지난 25일과 27일 각각 관내 대안학교인 ‘링컨하우스’와 ‘괜찮은학교’ 2개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교실 - 도란도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란도란’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관내 대안학교 및 중고교를 직접 방문해, 가정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학업 수행 또는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및 폭력범죄 가·피해자 등 재범·재피해 우려가 높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적극 발견해 세심한 상담을 통해 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선도·보호·지원 실시로 선제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김인병 서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사소한 문제라도 혼자 고민하지 말고, 청소년 상담교실의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당부하며, “겨울방학 중 청소년들의 비행·일탈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내실 있는 활동이 필요함에 따라, 수능 및 겨울방학 청소년 선도 강화활동기간(2024년 11월11일~2025년 2월10일, 3개월간)을 추진하고 위 기간 동안 집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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