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무원, 농작물관리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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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무원, 농작물관리 분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8.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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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무이파’가 전라북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에 따라 무주군은 지난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창익) 전 직원들이 읍면 출장을 통해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농작물 사후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군에서는 현재까지 대규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는 되고 있지만 태풍 후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만큼 농가들을 일일이 찾아 나서고 있다”고 밝힌 뒤 ▲병해충 방제를 위해 적용 약제를 뿌려줄 것 ▲침수된 논은 신속히 물 빼기를 해줄 것, ▲고추나 참깨, 벼 등 쓰러진 포기들은 반듯하게 세워줄 것, ▲하우스 주변 배수로는 신속하게 정리하여 물 빼기를 해주고 ▲병해충 방제에 주력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과수는 방조망, 비가림 시설 등의 기둥이나 철선, 당김줄 등을 견고하게 고정시키고 약한 곳은 튼튼히 보강해 주어야 한다”며, “토양에 습기가 과하면 뿌리의 기공이 약해 양분이나 수분 흡수 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비를 뿌려 생육을 회복시켜 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주=백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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