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유중길)가 창의적인 디자인 인재 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도내 대학의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이라는 주제로 오는 9일, 10일 양일간 전북디자인센터에서 운영된다.

생성형 AI는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창의성을 자극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디자인 분야 역시 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작품과 제품 개발이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28명의 전북대, 원광대, 군산대학교 학생들이 7개의 팀으로 구성돼, 생성형 AI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고급 활용 방법까지 폭넓은 교육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 DA 디자인팀 고성찬 프로와 한양대학교 최종우 교수 등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며, 특히,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방법과 창의적인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는 심도 있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와 디자인이 융합된 새로운 창작 방식을 체득하게 된다.
유중길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AI 기술을 통한 디자인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미래 디자인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인재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