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원천리 한글학당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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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원천리 한글학당 ‘인기폭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8.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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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평면 원천리에서 매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글학당에 만학도들이 넘쳐나고 있다.

신평면(면장 조태운)에 따르면, 원천리 한글학당은 임실군 노인회 주관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주 2회) 원천리 마을회관에서 열리며 현재 26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글학당은 지난 7월에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회원들은 바쁜 농사일에도 틈틈이 한글학당을 찾아 늦깎이 배움에 열을 올리고 배움에 목마른 참여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신평농공단지내 (주)사조씨앤에프(대표 이인우)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시는 노인들을 격려하고자 만두를 전달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관내 업체인 (주)가람건설(대표 이상운)도 좋은 취지로 열리는 한글학당을 응원한다며 라면을 전달해 작은 이웃사랑의 모습을 몸소 실천했다.

이에 대해 조태운 면장은 “한글학당에서 늦깎이 공부를 시작하신 어른신들의 학구열은 우리 청소년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인 노인들의 문화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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