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면, 다문화가족과 화합마당잔치
상태바
부안면, 다문화가족과 화합마당잔치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8.07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연순)와 지도자협의회(회장 김투호)는 지난 4일 부안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새마을지도자와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동규 도의원과 오덕상, 윤영식 군의원이 함께 했으며 이춘성 부안면장을 비롯한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고, 군 새마을회 김종균 지회장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연화 소장 및 고행순 부녀회장도 참석하여 격려를 보냈다.

부안면은 매년 여름 야외에서 개최했던 지도자 하계 수련대회를 금년에는 면내 결혼이민여성 10쌍의 부부를 초청하여 지도자 70여명과 함께 복지회관에서 화합의 잔치 한마당으로 개최했다.

다문화가정을 꾸리고 있는 결혼이민여성 대부분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 가족간의 화합이나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이를 돕기 위해 부안면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에서는 공동으로 각각의 이주여성과 멘토 결연을 맺어 조언자 역할을 하면서 낯선 한국 땅에서 결혼이민자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초청된 다문화가정에는 기념품으로 선풍기를 전달하고 멘토 결연증서 교환 및 멘토의 활동 계획이 담긴 다짐문을 낭독했으며 부녀회원이 손수 마련한 보양식으로 즐거운 중식시간을 갖고 애로사항 청취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