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및 학생, 일반인 단체 대상 재미있는 생태해설도 진행
10월을 맞아 전주동물원이 화사한 가을꽃으로 물들었다. 전주동물원은 가을철을 맞아 동물원 곳곳에 대한 제초 작업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단체 관람객들을 위한 생태해설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생태동물원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전주동물원은 지난 2015년부터 노후 동물사 시설개선 등 동물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아왔으며, 올해 초에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맹금류 천연기념물 보존관도 생겼다. 또 10여 명의 생태해설사들이 오는 12월까지 사전 해설 예약신청을 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동물들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는 전주동물원이 제격일 것”이라며 “전주동물원은 완연한 가을에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든지 오셔서 가을날의 멋진 추억의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