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한의약 육성계획 5개 추진 전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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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한의약 육성계획 5개 추진 전략 확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9.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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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연구원은 12일 전북연구원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한의약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내 한의약 분야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우도내 한의약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연구 결과, ‘한의약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복지 강화 및 산업화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 및 복지 증진 ▲한의약 인력 역량 강화 ▲산업화 기반 조성 및 혁신성장 ▲약용작물 재배 및 생산 강화 ▲한의약 육성 체계 구축 등 5개의 주요 전략과 그에 따른 42개 세부과제가 도출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차원에서 한의약 분야 역할 확대 ▲한의약 관련 연구소와 국가기관 유치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한의약의 과학화와 산업화 촉진 ▲한약재 시장 경쟁력 확보 ▲약용작물·한약재 표준화에 취약한 생산가공 여건 개선 ▲다양한 한의약 제품 개발 및 상용화 개척 ▲한의약 특구 조성 ▲한의약분야 연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연구용역과 최종 보고회를 통해 한의약을 통한 도민 돌봄을 강화하고 전북자치도가 한의약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의약의 과학화, 산업화, 글로벌화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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