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자치경찰 사무)은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30일 군산교육지원청 및 중·고등학교 19개교 인성부장, 학교전담경찰관과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신속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인물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한 ‘딥페이크’성범죄가 성인을 넘어 10대 사이에서도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어 성범죄 예방을 위해선 학생들이 SNS계정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개인사진 및 정보를 친한 친구에게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안 설정을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딥페이크 등 사이버성범죄 우려 대상 학교(중·고등학교 위주) 특별예방 교육 및 캠페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익 서장은 “딥페이크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혹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사건 수사는 물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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