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관촌면과 오수면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촌 공공임대주택 사업지는 섬진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사선대 공원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17번 국도에 인접해 있어 인근 대도시 전주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생활권에 속해 있다.
이곳에는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총 120세대(전용면적 84㎡ 60세대, 59㎡ 6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오수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 위치해 주민 편의 시설과 생활 SOC 공간이 제공되어 주변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곳에는 지상 13층 규모로 총 80세대(전용면적 59㎡)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공공임대주택의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단순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쾌적하고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많은 지역민과 도민들이 살기 좋은 임실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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