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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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교육 실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4.08.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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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폭염특보에 대응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 및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 환자가 속출하고 가축과 농작물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온열질환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온열질환자 2213명 중 농업 분야는 412명(전북 41명)으로 전체 18.6%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괘평마을을 대상으로 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쿨링 타올 및 농작업용 장갑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보급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20일 이상 지속되는 장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논·밭, 비닐하우스 농작업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여름철 농작업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군은 온열질환 예방 챌린지 및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안전 리더 활동, 관내 농업인 단체의 안전 실천 다짐 퍼포먼스, 리플릿 배부, SNS 활용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심 민 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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