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는 내장산 소통길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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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 내장산 소통길 선포식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07.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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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기대회 및 문화공연 등 휴식처 마련

정읍시는 비성수기 주말을 이용 제1주차장에서 제4주차장까지 2.1km구간을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 ‘차 없는 아름다운 내장산 소통길’ 선포식이 지난달 30일 내장산국립공원 제1주차장에서 열렸다.

선포식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관광객과 시민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해 소통길 선포식을 축하했다.

선포식에서 김 시장은 “천혜의 단풍명소인 국립공원 내장산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며 “차 없는 내장산 소통길은 정읍시민은 물론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내장산을 찾아 건강도 챙기고, 우리 문화도 향유하면서 자연의 청정한 숨결을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 모두가 행사장에서 제5주차장까지 2.1km를 함께 걷고, 달리고, 자전거로 달리며 내장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행사에서는 또 마술쇼와 신태인초등학교의 락밴드공연, 문화예술단체 주관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정읍시는 소통길과 연계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 언제라도 내장산을 찾아 청정자연을 즐기며 가족단위로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위해 3억6천만원을 들여 내장산 제5주차장 옆 6ha의 편백나무숲에 오솔길 1.5km, 쉼터 10개소, 원두막 4개소, 탐방로 및 어린이 극기훈련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국비 7억5천만원 등 1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정읍사에서 내장호수길, 정읍천변에 이르는 16.1km의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시는 5천만원을 들여 현재 문화광장까지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도로를 내장호 여수토까지 연결, 올해 단풍철 이전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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