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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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4.08.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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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20일 정읍농협 덕천지점에 방문해 신속한 대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농협 직원은 90대 고령의 고객이 은행을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현금 인출을 요구하자 직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인 것으로 판단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비상근무(을지연습) 중인 정읍경찰서 형사팀과 이평파출소 직원들이 출동해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피해자의 집 우체통에 현금을 보관토록 하겠다고 유인 후 잠복·검거하며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한편 정읍경찰서는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미스트롯2’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태연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보이스피싱 홍보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관내 유관기관과 금융기관, 주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금융기관에 1000만원 이상 고액 현금 인출 시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해 1일 평균 5건 이상 금융기관·지역경찰과 협력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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