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현충 시설에 헌화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16명을 찾아 위로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임실 3.1 동산, 소충사, 박준승선생추모공원 등 6개 현충 시설에 헌화 꽃바구니를 비치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독립유공자 및 유족 16명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한편 임실군 독립유공자는 광복군 1명을 비롯해 3.1운동 참여 75명, 의병 56명 등 154명이며, 오는 26일에는 임실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인 삼혁당 김영원 선생의 추모식이 운암 삼요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은 독립운동유공자가 154명(전북 최다)이나 배출한 호국보훈의 고장이다”며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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