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인문학 나들이 주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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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인문학 나들이 주간' 성료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7.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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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4. 인문학 나들이 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교육청 강당 및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인문학 나들이 주간은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일상의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부 인문학 강연과 인문학 글쓰기, 2부 인문학 고전산책이 운영됐다.

인문학 강연에는 김정배 원광대 교수와 강원국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인문학적 사유와 글쓰기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 글쓰기는 전북 현직 작가들과 함께 주제(음식, 시간, 이름)에 따른 인문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20개 프로그램에 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인문학 고전산책은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으로 대상을 확장해 대중적으로 인문학 교육을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읽어 온 가장 오래되고 탁월하다고 평가받는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의 트로이전쟁을 중심으로 문명의 찬란한 역사를 탐구하는 내용이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인문학 나들이 주간을 통해 우리 학생들 한명 한명이 삶에 필요한 교양과 지혜를 갖추고, 삶의 주도성을 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미래역량 중 하나인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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