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하반기에도 사회적약자 보호 위해 쉼 없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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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하반기에도 사회적약자 보호 위해 쉼 없이 달린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4.07.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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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 치안 정책 참여·진로체험교실 운영 소통 활발
학폭·사이버도박 예방활동 강화 적극 대응·사후관리 만전
아동안전지킴이 선발·몰카 점검·사전지문등록 추진 
안전지역 조성 앞장 피해자 보호 중심 치안정책 전개

 

순창경찰서(서장 윤상현) 여성청소년계(자치경찰사무)는 ‘기본과 원칙 중시, 군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활동 추진’이라는 윤상현 서장의 치안 철학에 맞춰,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 중심 치안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 위촉
순창경찰서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을 모집·공고해 순창고등학교 6명, 순창제일고등학교 5명 등 2개 고교 총11명을 위촉했다.

2020년도에 출범한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은 경찰의 청소년 보호 지원 정책에 청소년들이 직접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반영하는 제도로써 토론·제안 활동을 통해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치안정책에 참여, 의견을 제시할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정책 자문단으로 위촉된 정찬윤(남·순창고 2년) 학생은 “장래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인데 정책 자문단으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다양한 안건과 개선점을 찾아보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서장은 “청소년과 경찰의 중요한 가교 역활에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기를 바라며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진로 교실 프로그램 운영 
여성청소년계(자치경찰사무)는 장래 경찰관을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찰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임용된 경찰관이 일일강사가 돼 경찰관이 꿈인 학생들의 그간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경찰관과 질문을 주고받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찰관이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갈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윤상현 서장은 “학생들이 경찰직업 체험을 통해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사이버도박) 예방·대응 및 청소년 보호 만전 
학교폭력,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학기초부터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37회에 걸쳐 학교폭력,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 경·학 간담회’를 통해 경찰-교육지원청, 학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학교폭력 적극 대응체계를 마련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피해자 대상 추가 피해 방지 및 전문 상담기관 등에 연계하고, 가해자 상대로 선도프로그램, 전문가참여제, 선도심사위원회 회부하고 사후 모니터링 실시하는 등 사안 및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선도)·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폴 스쿨(pol-school) 런치타임 

폴 스쿨 런치타임은 순창경찰서 특수시책으로 관내 초·중·고를 직접 방문해 점심시간을 이용 학생과 학교전담경찰관의 소통의 장이 됨과 동시에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 중이다. 
윤상현 서장은 “런치타임을 통해 경찰과 학생간의 서로 교감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지킴이집 내실화로 아동안전망 구축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참여 방안의 하나로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아동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아동긴급임시보호소 역할을 하며, 통학로 주변 상점, 문구점, 약국 등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2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20명을 선발해 아동안전 보호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각 읍면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초등  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주택가 등에서 범죄예방 순찰 및 교통지도 등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불법촬영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점검과 성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군민참여단과 협업, 강천산 군립공원, 용굴산, 채계산 출렁다리 등 관내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 군민과 관광객 대상 불법촬영범죄 예방과 신고방법 안내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화장실, 탈의실 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 실시 실종 발견 및 예방 최선 
순창경찰서는 실종신고 등이 많은 5~6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병원,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방문해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과 실종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전지문등록 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들의 사진이나 지문 및 인적사항 등을 ‘실종아동 등 프로파일링’에 등록해 실종자의 인적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제도로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에 방문해 등록할수 있다.
윤상현 서장은 아동·장애인·치매노인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사전지문등록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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