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미술체험 ‘백드롭 페인팅’
상태바
국립전주박물관 미술체험 ‘백드롭 페인팅’
  • 황신영 기자
  • 승인 2024.07.24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캔버스에 자유로운 색감과 질감으로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해나가는 힐링 아트 클래스가 열린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미술체험 ‘백드롭 페인팅’을 오는 8월3일 토요일 오후 1시와 오후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두 차례 운영한다.

무료체험으로 진행하는 이번 문화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약은 26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백드롭 페인팅’이란 연극에서 무대 배경인 페인트로 칠한 커다란 그림에서 유래된 것으로, 아크릴 물감에 다양한 질감의 보조제를 섞어 거친 질감을 표현하는 페인팅 기법을 말한다.
이번 문화행사에서는 이러한 미술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데, 2~3가지 색상의 물감을 직접 선택한 후 캔버스에 나이프를 사용해 두껍게 칠하면서 탄력 있고 두터운 질감을 표현해 작품을 만든다.
이렇듯 다양한 색깔의 조화와 추상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반영해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행사는 미술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초보자도 충분히 그릴 수 있는 미술체험을 마련했다”면서 “자유롭고 재미있게 페인팅 작업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