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자유로운 색감과 질감으로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해나가는 힐링 아트 클래스가 열린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미술체험 ‘백드롭 페인팅’을 오는 8월3일 토요일 오후 1시와 오후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두 차례 운영한다.
‘백드롭 페인팅’이란 연극에서 무대 배경인 페인트로 칠한 커다란 그림에서 유래된 것으로, 아크릴 물감에 다양한 질감의 보조제를 섞어 거친 질감을 표현하는 페인팅 기법을 말한다.
이번 문화행사에서는 이러한 미술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데, 2~3가지 색상의 물감을 직접 선택한 후 캔버스에 나이프를 사용해 두껍게 칠하면서 탄력 있고 두터운 질감을 표현해 작품을 만든다.
이렇듯 다양한 색깔의 조화와 추상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반영해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행사는 미술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초보자도 충분히 그릴 수 있는 미술체험을 마련했다”면서 “자유롭고 재미있게 페인팅 작업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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