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편의 향상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가능
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까지 개방 예정인 공중화장실을 포함한 14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도로명주소는 누구나 쉽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적 주소 체계로, 공중화장실의 경우 단독 건물로 설치됐지만 별도의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해당 위치의 지번 또는 인근 장소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왔다.
또한 건물번호판에 탑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가 지도와 함께 음성으로 안내될 수 있도록 했으며, 긴급 신고 버튼(119 또는 112)을 누르면 구조요청 문자가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와 함께 전송돼 신속한 구조도 가능하다.
이에 임청진 전주시 도시계획과장은 “공중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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