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벌집 제거 신고 증가 벌 쏘임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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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 벌집 제거 신고 증가 벌 쏘임 주의하세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4.07.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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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는 최근 벌집 제거 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5월부터 여왕벌이 벌집을 짓기 시작해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벌집 크기와 개체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육박하면서 벌들의 출몰이 잦아져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한 후 119에 신고한다. 또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를 착용하면 더 안전하다.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하며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긁어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
윤종선 현장대응단장은 “기온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우려가 높다”며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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