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향교, 청소년 인성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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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향교, 청소년 인성 교육 실시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7.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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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향교(전교 이정범)는 지난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간 명륜당에서 고창남초등학교 4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일 명륜당에서는 이정범 전교와 안도연 제장, 신휘관 전전교, 안재운, 이금섭, 이종운, 고정상, 유길식 장의 등과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인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강사는 1989년부터 고창향교 전임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성균관 사의(司儀)이자 성균관 유도회 고창지부장을 역임한 성문기씨와 고창향교 장의를 역임한 김희갑씨가 선임되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초등학생들의 인성함양을 통한 올바른 인생관 확립, 예절 교육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민족 자긍심 고취, 효제충신(孝悌忠信)을 실천하는 지식인 육성, 청소년 인성교육을 통한 세대간 유대강화 등이다.

한문으로 배우는 청소년 충효례, 청소년이 알아야 할 예절, 사자소학 등의 과목을 통해 초등학교 4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인성교육으로 정신과 신체가 균형 있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98호인 고창향교는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의 오성과 송대(宋代)의 4현, 우리나라의 18현을 모셔 놓고 배향하는 대성전과 명륜당을 비롯하여 동, 서재와 양사재, 사마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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