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펼쳐지는 한·중·일 전통놀이문화 교류의 장(場)
상태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펼쳐지는 한·중·일 전통놀이문화 교류의 장(場)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4.07.21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삼국의 동아시아 청소년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를 찾아 전통놀이를 통한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동아시아 청소년 전통놀이문화축제 ‘전통놀이 삼국지 시즌 2’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한·중·일 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전주 한일고등학교와 성심여자고등학교에서 18명, 시즈오카 시립고등학교에서 9명, 청두 수덕중학교 국제부에서 9명과 이들의 활동을 서포트할 9명의 대학생 멘토 등 모두 4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3일간 ‘동아시아 청소년 사절단’이라는 이름으로 삼국의 전통놀이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문화교류를 하게 된다.
주요 행사로는 ▲청소년 사절단 대면식 ▲한·중·일 16개 놀이미션을 수행하는 ‘삼국지 유람’ ▲전주한옥마을 일대 문화를 탐방하는 ‘전주문화야행’ ▲토너먼트식 놀이대회 ‘줄놀이 삼국지’ ▲전통문화체험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각국 청소년 문화를 교류하는 ‘슬기로운 우리생활’ ▲놀이공연 ▲청소년 사절단 해단식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에는 전주시민과 관광객 대상의 놀이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우리놀이 삼국지 유람’ 행사도 운영된다. 놀이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전당 야외광장에서 ▲K-pop 및 B-boy 댄스 공연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의 곡예비행 공연 ▲전주 기접놀이 등이 자유관람 형태로 진행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전당 일원에서 사전 신청한 30개팀(가족)으로 진행, 3회차에 걸쳐 전당 곳곳에 배치된 삼국의 놀이 미션을 수행하며 우승을 향해 유람하는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동아시아 전통놀이 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한·중·일 청소년들이 언어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당 한복놀이팀(063-281-1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