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복지·삶의 질 향상… 바른 역할·기본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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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복지·삶의 질 향상… 바른 역할·기본에 충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7.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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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 INTERVIEW

30여년 행정 전문가, 군민 중심 현장 중심 의정활동  전개
의회 기능 개선 소통·협치 집중… 운영위원장 소임 최선 

저출산·고령화 해결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거점형 치매쉼터 확대·취학 전 천권읽기·작은도서관 활성화 나서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완주에서 30년 넘게 행정에 열정을 바쳐 오면서 현장에서 느낀 벽을 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 초선 의원으로 완주군의회에 입성해 완주의 주인은 ‘군민’이고, 군민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펼쳐왔다. 군민들의 다양한 복지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완주군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의회라는 평가를 얻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9대 완주군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 당선 소감
먼저, 본 의원을 제9대 완주군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의회 운영위원회는 ‘의회의 어머니’라고 일컫는 것처럼 세심하고 자상하게 의회 내부의 살림을 책임져야 합니다. 또 완주군의회의 운영방향을 결정하는 동시에 의회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의회운영위를 이끄는 위원장 자리는 의원 11명 전원의 의정 활동을 보다 나은 조건에서 펼칠 수 있도록 보살피고, 한분 한분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중책입니다. 이에 저는 의회사무국의 기능 개선은 물론 군민·집행부와의 소통·협치를 위한 역할에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완주군의 주인인 ‘군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군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현안 이것만은 해결하겠다
저출산, 고령화는 그간 완주군의 고질병으로 자리잡고 있는 큰 문제로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본 위원장도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먼저, ‘산후조리비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 해결하고자 합니다. 
완주군 화산면, 동상면, 경천면의 경우 지난해 출생아 수는 0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산후조리원 평균 비용이 240만원에 달해 아이돌봄의 첫 문턱인 산호조리원 비용이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저출생 문제와 인구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 생각합니다. 산모들이 출산과 산후조리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산후조리비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둘째, 치매어르신을 위한 ‘거점형 치매쉼터’를 확대·운영하고자 합니다. 
현재 완주군의 경우, 65세 인구 2만4000여명 중 2700여명이 치매환자로 등록될 만큼 치매유병률이 11%에 달합니다. 이에 현재 1개소만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거점형 치매쉼터’ 4개소 조성을 목표로 집행부 관련부서와 대안 모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취학 전 천권 읽기’사업을 현재 8개 기관에서 완주지역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작은도서관(국공립·사립)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지난 2022년 제9대 완주군의회에 입성한 뒤 제9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군민에 하고 싶은 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바르다’ 말을 좋아합니다. 바를 정(正)자를 쓰는, 정치. 바른 역할을 하는 정치가 진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바르게 일하고, 바르게 섬기는 일꾼, 그런 일꾼은 군민이 키우고 군민이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며, 무던히 바르게 일하다 보면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찾아오리라 확신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는 것처럼, 기본을 잃은 정치에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 ▲바른 정치 ▲완주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것, 이것이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완주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는 큰 힘이 됩니다. 개인의 욕심이 아닌 완주 10만 군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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