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완주 수해 피해 지역 방문 합동 점검 실시
장선천 제방 유실 현장 살피고 이재민 위로·봉사자 격려 전해
장선천 제방 유실 현장 살피고 이재민 위로·봉사자 격려 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행정안전부와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함께 완주군 피해지역을 방문해 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희태 완주군수와 함께 완주군 피해지역을 방문해 응급복구 및 안전조치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장선천은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구율은 90%다. 침수가옥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은 운주면 8개소, 화산면 2개소에서 마련돼 있으며 급식과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의료,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운주면행정복지센터 임시대피시설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찾아가 위로하면서 조속한 침수 피해 복구와 임시 주택 마련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침수 주택 정리와 구호 지원 등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정부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지역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관 부지사는 “철저한 대비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해 도민이 빠르게 일상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계속 장맛비 예보가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 신속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선포로 복구 작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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