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린대로 BRT사업 시민 목소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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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린대로 BRT사업 시민 목소리 들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7.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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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에 버스중앙차로제를 도입하기 위해 시민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기린대로를 도로 중앙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을 갖춘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바꾸기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도시와 도로위의 정의로움’을 주제로 한 강연과 백미영 전주시 버스정책과장의 ‘전주시 대중교통 비전 및 계획’에 대한 설명, 기린대로 BRT실시설계안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 분야별 의견수렴을 위한 조별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시민 혼란 방지를 위한 BRT 이용 방법 홍보와 운수종사자 교육, 중앙버스정류장의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자전거나 PM(개인형이동장치)과 환승을 위한 공간 마련, 무단횡단 방지 및 불법주정차 대책 마련, BRT 중심의 버스노선 개편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공사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이에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공사 중 및 도입 초반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사업이지만 전주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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