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은 17일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부 훈련장(화산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의 겨루기 및 훈련을 참관하고 태권도부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부 선수단은 지난 상반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주의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김태운 선수는 최근 열린 ‘제54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국가대표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전주시청 태권도부는 지난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화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우리 태권도부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인내와 정신력을 기르는 무도이며 우리 시 태권도부가 지역사회의 화합에 많은 역할을 하는 점을 알고 있어 직접 찾아 선수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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