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하이텍고 '완주 컨소시업 채용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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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하이텍고 '완주 컨소시업 채용 박람회'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7.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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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 한천수)는 17일 완주 컨소시엄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전북하이텍고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완주군, 완주군의회, 완주산단 입주기업 협의체, 우석대 등과 완주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후 함께하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이다.

참여기업은 ㈜오디텍, ㈜썬텍에너지, ㈜멀티, 유니레즈(주), ㈜쓰리축코리아, ㈜진우에스엠씨, 한국차체(주), ㈜미래클, ㈜디에스, ㈜보림테크, 미원상사(주), 대주코레스(주), 아이큐어(주), 다산기공(주) 등이다.

전북하이텍고 2, 3학년 재학생 108명은 이날 미원상사(주) 등 13개 컨소시엄 업체에서 채용면접 및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미원상사(주) 1명, (주)오디텍 2명 등 총 2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하이텍고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육성 사업에 선정돼 2025학년도부터 ‘수소에너지고등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재구조화를 통해 기존 학과를 폐과하고 ‘수소융합과’, ‘에너지융합과’ 2개 학과를 신설하며 기숙사 신축 및 최첨단 실습실 구축해 2025학년부터 72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새로 개교되는 수소에너지고는 국가 및 지역의 전략산업인 수소, 2차전지, 반도체, 자동화분야 신기술·신산업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를 지원하는 비교과 교육과정을 두 축으로 삼아 완주 컨소시엄과 협력해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한천수 교장은 “완주 컨소시엄이 함께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완주 컨소시엄의 데뷔 무대로서 추후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기 위한 초석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2025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를 통해 지역에서 자란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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