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가구.에너지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여름철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맞춤형 지원한다. 덕진구는 오는 8월 말까지 ‘2024년 하절기 폭염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위기 정보를 활용해 폭염 발생 시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주거 취약 가구와 전기료 등이 체납된 단전·단수·단가스 세대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점으로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발굴된 위기가구는 기초생활보장과 긴급 지원 등 공적 급여 안내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민간자원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는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 또는 이웃의 위기 상황을 휴대폰으로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위기 노숙인의 조기 발견 및 보호를 위해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수시순찰을 진행하고, 순찰 중 발견된 노숙인에 대해 복지시설 입소를 권유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호송 및 긴급 의료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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