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국 섬서재경직업기술대 학생 단기 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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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중국 섬서재경직업기술대 학생 단기 문화체험 실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7.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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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섬서재경직업기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링코리아(Feeling Korea)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대학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한국어수업과 한국문화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대는 2024년부터 중국 섬서재경직업기술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전북대 경상대학과 합작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필링코리아는 협정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전북대는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졸업 후 전북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입학설명회도 실시해 유학생 유치로 연결시킬 예정이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5천명 유치를 위해 해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필링코리아 프로그램 역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14개 시군 지자체와 연계해 전북의 우수 관광자원을 외국인 학생들에게 알리고, 전북대의 우수 교육 인프라도 적극 알려 한국으로 유학을 오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서재경직업기술대학 학생들은 전북대에 체류하며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을 통해 기초 회화를 익히고, 오후에는 전주 한옥마을 등지에서 한복체험, 한지체험, 비빔밥체험, 수제도장 만들기체험 등을 즐길 예정이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이번 필링코리아 프로그램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뿐 아니라 전북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단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해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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