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미화)가 지난 12일 호우피해 지역인 운주면을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수해 가구를 방문해 제육볶음, 김치, 어묵 등 현장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고, 토사 제거, 가구 정리 등 청소활동도 도우며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채미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창립된 이후 관내 13개 단체 1800여명의 회원이 여성권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각 단체별로도 수해 현장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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