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직원, 집중호우 피해가구 복구 지원
상태바
완주군청 직원, 집중호우 피해가구 복구 지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7.11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청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 운주면 피해가구의 빠른 회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9일과 10일 내린 폭우로 완주군 전역에 호우 피해가 잇따랐고, 완주군 운주면에서는 제방 및 도로유실, 상수도 관로 파손, 차량 전복 등 피해가 발생했다.

운주면 장선천 하천이 범람하면서 한때 주민 18명이 고립됐다 구조됐고, 20여가구가 침수돼 23명이 대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에 완주군은 잇따른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집중호우 재해 응급복구 및 재해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가구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군청 직원 40여명은 운주면 침수 피해를 당한 2가구에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장화를 신고 현장으로 나간 직원들은 주민의 정상적 생활 회복을 위해 침수된 가재도구 세척 및 정리정돈, 토사물 제거, 폐기물 처리 등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침수 피해 복구를 지원받은 주민은 “수해 피해로 인해 막막한 상황에 많은 사람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줘서 수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군은 11일을 시작으로 응급 복구 완료 시까지 직원들의 복구지원활동을 계속 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호우는 단기간에 폭발적인 강우량을 기록해 가구와 농작지 등 많은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다”며 “수해 피해가 빠르게 복구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