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회장 전영배) 소속 2024년 노인자원봉사지원사업 ‘평화2 봉사단(단장 김인식)’ 20명의 단원이 평화주공생태공원(지시제) 꽃밭가꾸기 및 체육시설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화2봉사단은 2023년 창단한 봉사단으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평화2동 분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인식(78세) 단장은 평화2동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평소 사회활동 참여와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어르신들 20명을 모집해 결성됐는데 73세부터 90세의 어르신들이 매월 토요일 2회 봉사활동에 참여 중이다.

건강과 사회참여를 위해 주변 경로당 3개소 회원들과 자주 이용하는 평화1어린이공원 체육시설 닦기와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해 깨끗하고 말끔하게 정리했다.
또한 꽃밭 가꾸기 활동으로 꽃씨를 심고, 꽃 모종을 심어 관리하고 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꽃모종이 말라 죽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지만  꽃밭을 가꾸고 잡초제거 및 가뭄에 물주기 등 지속적으로 꽃밭을 관리하고 있다.
평화주공생태공원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무더위와 장마철에도 어르신들이 앞장서 꽃밭을 가꾸고 체육시설을 깨끗하게 닦아 주시니 산책로 이용 할 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 우리들도 더욱 깨끗하게 이용하도록 노력하게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인식 단장은 “그동안 이용하던 공원을 이렇게 꽃밭을 가꾸고 체육시설을 깨끗하게 닦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니 더욱 보람되고 즐겁다고 했다. 또한 희망 사항으로 자원재순환을 생활화하는 다른 아이템 연구해 새로운 활동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며 보람과 희망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