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전주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6.30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에서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가족 연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연수 프로그램인 ‘왕의도시 전주에 빠지다’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연수는 1박 2일 코스(8월 3일~4일)와 2박 3일 코스(8월 16일~18일)의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활쏘기를 통해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향사례’와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관람, 전통 간식(떡)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2박3일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차 마시는 예법을 배우며 전통차(茶)를 즐기는 전주부윤 다과상과 향사례 △국가무형유산 김동식 선자장의 부채 제작 시연 및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관람 △천연염색 등 보다 다양한 체험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특별연수는 전주한옥마을 일원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이 진행되는 전주동헌은 조선시대 사또가 근무했던 건물이며, 참가자들이 머물게 될 숙소는 독립운동가 장현식 고택, 임실 진참봉고택, 정읍고택 등 100년 이상 된 한옥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물들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각 회차별 선착순 7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박 2일 코스 5만 원, 2박 3일 코스 8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063-281-5271~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