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도서관,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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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도서관,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재개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6.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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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책과 문화를 누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

 

서신도서관이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이 도입된 영어 특화도서관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시는 27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신도서관 재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11월 개관한 서신도서관은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 전환 정책에 따라 약 15년 만에 미래지향적 디지털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전주시 최초로 영어특화도서관으로 변모한 서신도서관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수준별 영어자료실을 운영하며 영어 능력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영어 독서 수준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뉴베리상 수상작 읽기, 원서 읽기, 초청 특강 등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신도서관의 마스코트 로봇인 ‘부키(book+key)’는 도서관 정보 및 도서 위치 안내, 함께 사진 찍기 기능이 내장돼 있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앞으로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고 시민이 행복한 미래형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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