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 주민센터(동장 김영로)에서는 지난 21일 나운2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자매결연기관인 천안시 북면(면장 임문택)의 특산품인 대학 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나운2동과 천안시 북면주민센터는 지난 2007년에 동상동몽 자매결연협약을 시작으로 그간 상호방문 11회, 특산품 판매 5회 등으로 지역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매년 활발한 교류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하여 천안시 북면의 특산품 대학 찰옥수수 670여만원 상당을 주문받아 관내 주민들에게 판매했으며 나운2동에서는 8월중 천안시 북면 주민들에게 군산시의 특산품 찰쌀보리를 주문받아 판매하기로 했다.

나운2동 김영로 동장은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 장터를 통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 지역 농가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농산물 직거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백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