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1학년도 2학기 장학금을 대폭 늘려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기초생활수급권자에게 지급하는‘학업보조장학금’외에 차상위계층 등 가계 곤란 학생에게 지급하는‘원광나눔장학금’을 신설하여 올해 3,000여명에게 지급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덕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원광대학교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기 위해 학생들이 도의실천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는 ‘인문학 장학금’도 신설할 계획이다.
정광우 학생복지처장은 “현재 대학의 큰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한 해법 찾기와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대폭 증액했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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