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순창군 환경보호미술대회가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순창군지역본부(본부장 정봉철) 주관으로 23일 순창군 팔덕면 장안리 도라지축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공수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관내 유치부, 초중고등학교 학생 9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 환경을 이끌 관내 학생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환경보전활동 및 녹색생활실천 활동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봉철 본부장은 “이번 대회가 관내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열악한 시골환경에서 예술의 꿈을 꾸는 관내 학생들에게 실력 향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미술대회를 주최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에 도움을 주신 이강래 국회의원과 신현승 권한대행, 공수현 군의장, 순창농어촌공사 지사장을 비롯한 인솔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술대회 결과는 대상에 순창고 설유정, 구림중 김서정, 중앙초 김소영, 옥천유치원 나현주 학생 등 4명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순창고 문혜미, 팔덕초 양가영, 중앙초 양수민, 옥천초 박예람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우수상 4명, 장려상, 입선 등의 시상도 있었다.
순창 이세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