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로 인정받는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수도권 학교급식은 물론 대기업들의 대표 상품 생산에 공급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농가 재배 교육을 실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친환경 인증업체와는 별도로 제초제 살포 여부를 전수 검사하고 있다.
또한 매년 8~10월 초까지 행정과 농협, 생산단지 대표, 민간심사위원이 참여하는 품질검사반을 구성해 전체 면적에 대한 현장 품질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잔류농약 분석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쌀 선별 작업을 추진한다.
그 결과 탑마루 친환경 쌀은 익산시 학교 급식 시장을 넘어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서울시 성동구를 비롯한 노원구, 은평구, 성북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에 연간 1,250톤의 쌀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실시된 성동구 친환경 쌀 공급선정 3차 평가(품평회)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밥맛(식미) 평가에서 익산시 탑마루 친환경 쌀이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며 그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탑마루 쌀은 CJ 햇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유기농 CJ 햇반'의 원료곡으로 사용되고 있고, 파리바게트의 히트 상품인 '제주마음샌드'의 원료곡으로도 사용되는 등 대기업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형순 바이오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쌀을 제공하겠다"며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다양한 곳에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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