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남원 춘향제 바가지 요금 근절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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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남원 춘향제 바가지 요금 근절 총력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5.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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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제94회 남원 춘향제’에 대비해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축제 현장을 찾아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점검반은 축제 주최측으로부터 안전관리 대책 및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대책 추진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및 인파 관리 대책 ▲임시시설물, 전기, 가스, 화재, 교통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현장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 남원시 및 제전위원회에 전달해 개막 전에 보완 조치하고, 축제 종료 시까지 현장 상황유지를 하는 등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포함 관리, 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특별대책기간 운영 ‘재난안전 민간단체’ 지역축제 안전관리에 참여시키기 등 시·군 축제 및 안전부서와 안전한 축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전북자치도는 먹거리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점검 및 신고 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제94회 춘향제를 앞두고 있는 남원시는 ‘착한 가격, 바가지요금 원천 봉쇄’ 등 바가지요금 없는 남원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 뿐만 아니라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도민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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