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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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위,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5.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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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 심사는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4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제1회 변경계획안, 2024년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로 진행된다.

전북자치도는 본예산 대비 5138억원 증액된 10조5046억원 규모이며, 전북교육청은 본예산 대비 2267억원 증액된 4조7289억원 규모이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별 예산안 예비 심사를 마쳤고 9일 오전부터 행정부지사의 제안설명 청취 및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예결위 본심사에 돌입했다.
염영선 도의원(민주당·정읍2)은 “집행부에서는 주로 민생성장과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고 하는데 지방도 확·포장이나 하천 보수 사업이 그 취지에 맞는지 의문”이라며 “해당 사업들이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고 추경에 편성할 만큼 시급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강태창 도의원(민주당·군산1)은 “신중한 지방채 발행으로 단순히 세출 부족에 임기응변식으로 발행하지 말고 건전한 재정을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난이 도의원(민주당·전주9)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중대재해 발생 기업을 투자심사 시 페널티를 적용할 것을 주문하고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에 관심을 써 달라”고 요구했다.
김슬지 도의원(민주당·비례)은 “청년 참여예산제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앞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동화 도의원(민주당·전주8)은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중 도의원(민주당·익산1)은 “작년 결산 추경에서 1070억원의 지역개발기금을 일반회계로 차입하려고 했으나, 미융자한 것과 올해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편성한 것이 단순한 세입세출을 맞추기 위한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전용태 위원장(민주당·진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임에도 710억원의 지방채를 추가 발행한 것과 2024 회계연도 본예산 삭감 사업 중 추경예산안에 재편성 요구한 사업에 대해 지적, 건전한 재정운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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