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지난 8일 의회 의장실에서 완주군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남용 의장, 유이수 의원, 이주갑 의원, 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 김병윤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대대책위원회 측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남용 의장은 현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과 관련된 현안을 의원들과 집행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 상관면에 추진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두고 주민들이 완주군청에서 단식 투쟁에 나설 정도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완주군 A업체는 지난해 8월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관련해 전북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3일 최종 허가를 위한 완주군의 군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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